오늘은 호사스러운 날 바로 집에서 치킨을 시켜 먹는 날입니다.
배고픈 자취생에게는 이것 만큼 큰 호사도 없지요 비록 한 마리를 시켜도 다 한 번에 다 먹지 못해도
그 맛이 그리워서 시킨 처갓집 슈프림 양념치킨
여러 치킨을 먹어 봤지만 전 이게 제일 맛있게 느껴지네요 달달한 맛과 짠맛이 잘 어울려서
개인적으로 무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내용 구성품도 아주 간단하고 좋아요 이것저것 없이 그냥 치킨에 무 음료하나 끝
부산물이 많으면 골라 먹는 재미도 있겠지만 어차피 한 마리도 한 번에 다 못 먹으니 이것도 만족합니다.
치킨무 이름이 처돌이네요 처돌이... 이름 좀 성의 있게 좀 지어주지 처돌이라니...
우리의 치느님이 은박지에 숨겨 저 있습니다. 이제 치느님 영접을 해 봅시다.
여전히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우리 치느님 이 하얀 소스가 달달하니 치킨의 짠맛을 더욱더 맛있게
하는 마성의 소스 근데 슬픈 건 점점 날이 갈 수 록 치킨의 크기가 작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점점 작아지는 치킨인데 어찌 한 번에 다 못 먹나요... 슬픈 현실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손으로 집어서 막 뜯고 씹고 맛보고 하는데 전 젓가락이 편해서 이렇게 먹고 있네요
냉장고에는 작년 봄 정도에 산 캔맥주가 있는데 술을 거의 먹지 않는 저로서는 맥주는 그냥 패스합니다.
맥주하고 같이 먹으면 진짜 반도 못 먹고 남겨야 하기에 최대한 치킨을 많이 먹으려고 맥주는 포기
언제 먹어도 맛있는 슈프림 양념치킨 가격이 더 저렴 해저서 언제든지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국민 간식이 되길 바랍니다.
냉장고에 붙어있는 쿠폰들.... 처갓집에서는 이제 더 이상 쿠폰 사용을 하지 않겠다는 말을 들었네요
아까워요 쓰지도 못하는 쿠폰들 열심히 모았는데 빨리 쓸걸....
그래도 저녁에 맛있는 치킨을 먹었으니 위안을 삼아야 하겠네요 저 쿠폰들 이제 버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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