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마지막날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기 전에 배가 고파서 아침 겸 점심 겸 코스트코 근처에 있는 동춘옥에 갔습니다.
여기는 코스트코에 장을 볼 때마다 가끔씩 들리는 곳으로 겨울에 먹는 굴짬뽕이 매우 맛있는 음식점이에요
동춘옥은 배달을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배달을 하면 맛이 변하기 때문에 배달을 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그만큼 맛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곳이에요 다행히 동춘옥 앞에는 주차장이 넓게 있어 여러 대의 차가 와도 수월하게 주차를 할 수 있어 코스트코에서 장을 볼 때면 자주 들리고 있는 음식점입니다.
동춘옥 실내는 넓고 쾌적합니다. 배달이 없고 매장에서만 음식을 파니 실내에 더욱 신경을 쓴 모양입니다.
우리는 난방기 바로 앞에 앉았습니다. 따뜻하게 난방이 되니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했네요 우리가 맨 처음으로 들어온 손님입니다. 밖에서 볼 때는 가계 안의 불 빛이 보이질 않아 식당 운영을 하는지 마는지 잘 몰랐는데 문 열고 들어가나 다행히 운영을 하는 날이었네요 순간 조마조마했어요
천안 동춘옥의 별미 중에 별미인 굴짬뽕이 보여요 겨울철이면 자주 와서 먹었는데 오늘은 짬뽕 말고 밥이 먹고 싶어서 오늘은 기본 볶음밥과 잡채밥을 주문했어요 삼선 볶음밥도 맛이 있지만 오늘은 기본 중에 기본인 기본 볶음밥이 먹고 싶네요 잡채밥 하고 볶음밥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립니다.
제가 주문을 한 동춘옥 볶음밥이에요 간결하게 볶아서 나온 밥하고 그 위에 달걀프라이 그리고 짜장소스 여기 짜장소스는 고소해요 은은한 짠맛도 느껴지는데 처음 짜장소스를 먹었을 때 느낌은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짜장소스 속에 콩이 들어가 있는데 이것 때문이지는 몰라도 다른 음식점 짜장 소스하고 틀린 맛이 나요 그래서 느끼한 볶음밥 하고 잘 맛이 볶음밥이 더욱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양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사진에는 평범하게 느껴지시는데 막상 먹어보면 양이 상당합니다.
잡채밥이에요 잡채와 야채의 양이 어마무시합니다. 그 속에 가려서 잘 보이지도 않는 밥이 들어 있고요
잡채는 중국식 잡채라 당면의 면이 탱탱하고 쫄깃해서 무지 맛있어요 간도 잘 되어 있어 짜지도 않고 은근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맛이에요 같이 나온 짬뽕국물하고 같이 먹으면 정말 좋아요 양은 볶음밥보다 더 많이 줘서 지금까지 한 번에 다 먹은 적이 없어 약간씩 남기곤 하는 잡채밥 사진으로 보면 마치 반찬같이 생겼는데 그 속에 있는 밥을 쓱싹쓱싹 비벼먹으면 달달한 맛이 기분까지 좋게 해 줍니다. 동춘옥은 전국적으로 있는 체인점이니 집 가까이에 동춘옥이 있으시면 한번 방문해서 드시다면 후회는 없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특히 겨울철에만 판매를 하는 굴짬뽕은 별미 중에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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