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어요 다른 사람들은 새해라서 떡국이니
떡 만둣국을 먹는데 저는 아침부터 감자탕을 먹었어요
혼자 살고 있어 그런지 떠국 해먹기도 귀찮고 해서
24시간 감자탕집이 생각이 나서 아침부터 한번
가봤어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어 놀랐어요
감자탕 소자 주문을 하면 기본으로 주는 반찬
그중에서 양파절임이 제일 맛나요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줘요
가격이 조금씩 오르더니 이제는
감자탕 소짜리가 28,000원이나 하네요
조금만 더 있으면 30,000원이 넘겠어요 좀 비싸요
드디어 나온 감자탕 뼈는 5개 당면에 감자 버섯 파 깻잎 이
함께 나오죠 감자탕은 정말 오랜만에 먹는 거라
벌써 군침이 도네요
감자탕 뼈 한 조각 뼈에 붙어있는 고기를 떼어서
한입 먹으면 고기의 고소함과 국물의 짠맛이 더해지네요
것은 촉촉한데 속은 뻑뻑한 감자탕 고기
언제 먹어요 맛은 있는데 가격이 점점 비싸지니
이제는 좀 부담스러운 음식이 되었어요
감자탕의 별미 당면
당면은 언제 어디에 넣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떡볶이 갈비탕 김치찜 등 여러 가지에 넣어도 맛있어요
야들 야들한 식감 때문인지 모르지만 다들 좋아하죠
감자탕의 핵심은 역시 감자죠
전 어릴 적에 감자탕에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인 줄 알았어요 나중에야 다른 뜻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고소한 감자의 맛과 한입 물면 툭 하고 부러지는 느낌
감자는 다른 국물 요리에 첨가제로 들어갔을 때 더 진가른 보는 재로인 것 같아요
다들 지금쯤이면 새해 첫 식사는 하셨겠죠?
전 감자탕이고 어떤 분은 떡국 또 다른 분은 다른 식사를
하셨겠지만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새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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